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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WAF 실무 적용 시 가장 자주 고민하게 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탐지된 로그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대응할 것인가”입니다. 특히 WAF 로그가 단순히 저장되거나 알림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실제 룰에 자동 반영되어야 보안의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WAF 로그 → Lambda → IPSet 업데이트까지의 자동화 흐름을 중심으로, AWS 환경에서 WAF를 실시간 방어 체계로 운영하는 구조를 소개합니다. 🔄


🔍 구조 요약: 차단 로그 → 자동 차단

기본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1️⃣ WAF가 특정 요청을 차단하거나 Count로 탐지
  2. 2️⃣ 해당 로그가 Kinesis Data Firehose 또는 CloudWatch Logs로 전송
  3. 3️⃣ Lambda가 로그를 분석하여 악의적 IP 또는 User-Agent 추출
  4. 4️⃣ 추출된 정보를 기반으로 WAF의 IPSet 또는 RegexPatternSet을 업데이트

이렇게 하면 수동 운영 없이도 동적으로 룰이 강화되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특히 IPSet을 중심으로 한 자동 대응은 운영 측면에서 실효성이 매우 큽니다. ⚙️


🧱 아키텍처 구성 예시

해당 구조는 AWS 공식 문서에서도 설명되고 있으며, Lambda와 함께 EventBridge 또는 CloudWatch Logs를 사용해 유연한 연결이 가능합니다.

📘 참고 문서: AWS WAF Logging Overview


💡 Lambda 구성 시 유의할 점

  • ✔️ IP 중복 삽입 방지를 위한 DynamoDB로 캐시 권장
  • ✔️ 너무 빠른 주기 갱신은 WAF API 제한에 걸릴 수 있음
  • ✔️ IPSet은 버전이 갱신되기까지 약간의 지연이 있으므로 Delay 고려

특히 실시간 갱신을 원할 경우 IPSet 하나로만 운용하지 않고, 다중 세트로 나누는 방식도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 실무 팁: 이런 패턴을 자동 차단하세요

  • 🔴 1분 이내 특정 URI에 20회 이상 접근한 IP
  • 🔴 User-Agent 없이 접속하는 비정상 트래픽
  • 🔴 특정 헤더(예: Referer) 없이 반복 접근하는 봇

이런 기준은 Count 기반 룰로 잡고, 해당 로그를 기반으로 Lambda에서 자동 반영하도록 설정하면 탐지 → 차단 루틴이 완성됩니다.


정리하며 ✍️

단순히 탐지하는 것만으로는 운영이 반복됩니다. “로그 기반으로 보안 룰이 스스로 강화되는 구조”가 되어야만 실무에서 시간과 리소스를 아낄 수 있습니다.

WAF 로그를 어떻게 분석하고, 어떻게 룰에 연결할지 설계한다면 AWS WAF는 단순한 웹 필터링이 아닌, 유기적인 보안 엔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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