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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한국고용정보 해킹 사건 – 3만6천명 개인정보 유출, 다크웹 판매 정황까지

cloudindovi 2025. 5. 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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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9일, 콜센터 용역업체인 KS한국고용정보가 해킹 공격을 받아 인사관리시스템 내 인사 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재직 중인 7천명과 퇴사자 2만9천명을 포함해 총 3만6천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전화번호, 주소, 주민등록번호, 사진이 부착된 이력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사건 개요

KS한국고용정보는 해킹 사실을 인지한 후 해당 시스템을 즉시 분리하고 추가 보완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출된 개인정보가 다크웹에서 22GB 분량으로 2천만원에 판매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조사 착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4월 22일 KS한국고용정보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위원회는 유출 경위, 유출된 항목 및 규모, 신고 절차의 적법성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 2차 피해 우려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웹사이트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파밍 등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S한국고용정보는 직원들에게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개인정보 악용으로 의심되는 연락을 받을 경우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마무리

이번 KS한국고용정보 해킹 사건은 중소기업이나 영세한 공공기관도 대량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들도 해킹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정부는 이러한 기관들이 자체적으로 대기업 수준의 보안 조치를 갖추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하여, 예산 등을 지원해 해킹 우려를 불식시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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