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 실무 가이드/AWS

[클라우드 보안 실무 #1] AWS WAF, 도입보다 중요한 운영 전략

cloudindovi 2025. 4. 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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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WAF는 비교적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룰을 적용하는 것과, 실무에서 운영 가능한 형태로 설계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다양한 산업군에서 수백 개의 WebACL을 운영해오며 경험한 내용을 기반으로, 문서에는 없는 실질적인 운영 전략을 정리해봅니다.

 

 

📌 운영의 출발점은 “무엇을 막을 것인가”가 아니다

공식 문서는 룰 설정부터 시작하지만, 실무자는 먼저 이런 질문부터 던집니다.

  • 현재 유입되는 트래픽의 특징은 무엇인가?
  • 어느 수준까지를 허용할 것인가?
  • 대응 가능 인력과 체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이 기준이 없으면, WAF는 단지 "Count 모드에 놓인 룰 더미"로 끝나기 쉽습니다.

 

 

🔍 실무 운영에서 효과적인 세 가지 기준

  1. 우선순위는 룰의 성격에 따라 명확히 그룹화
    IP/Geo 차단 → User-Agent 필터링 → Bot/CVE 탐지
    숫자 기반 그룹(100, 200, 300)으로 나누면 관리 효율이 높아집니다.
  2. Count 모드와 Label의 조합을 기본 전략으로 활용
    신규 룰은 Count 모드로 시작하고, Label 부여로 조건 분류
    예: /admin 경로 + UA: curl 조합 → label: suspicious_admin_curl
  3. 로그 수집만 하지 말고, 분석 → 대응 루틴까지 구축
    WAF → S3 → Lambda 분석 or SIEM 연계
    이상 탐지 기준을 GuardDuty, CloudWatch와 연결해 대응 자동화 가능

 

📌 최근 실무 적용 시 고려할 AWS WAF 변경점 (2024~2025 기준)

  • ✅ CAPTCHA 기능 개선 (2024.12) → Bot 대응력 향상
  • ✅ Label 전달 개선 (2024.06) → Lambda 분석과 연계 유연성 증가
  • ✅ Managed Rule 업데이트 (2025.03) → IP 평판 기반 필터 정밀화

 

📎 마무리하며

WAF는 도입보다 운영이 중요합니다.
“얼마나 잘 설정했느냐”보다, “얼마나 잘 관리하고 있는가”가 더 큰 차이를 만듭니다.

이 시리즈에서는 단순한 기능 소개가 아니라, 실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적용 방식을 지속적으로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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